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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에 쓰려고" 크레인으로 컨테이너 통째로 들어내
울산 울주경찰서는 4일 사무실용 컨테이너 박스를 통째로 옮겨 노점으로 사용한 혐의(절도)로 정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정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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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LA 한인 여성들 사진 보니 비키니에…
미국 정착의 최우선 과제는 예나 지금이나 영어였다. 1930년대 한인 여성들이 LA의 국제영어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다. 엄마가 영어를 배우는 동안 아이들은 교실 한쪽에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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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 노인식당엔 넥타이 부대 … 1700원 컵밥도 인기
지난 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사 구내식당에서 사원증을 목에 건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강정현 기자]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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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집 아줌마, 경비 아저씨 … 어른들이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
지난해 12월 12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A중학교 인근 놀이터. 중2 B양(14)이 또래 15명으로부터 각목과 주먹으로 얻어맞았다. 학생들의 집단 폭행은 4시간 동안 계속됐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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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치던 교육 1번지 하루 만에 정상화 … ‘강남 자존심’ 빠르게 복구 중
27일 침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27일 트위터를 통해 전해진 서울 강남구 대치역 사거리 모습. 거리를 지 나던 차량들이 침수돼 아수라장이었다. [김유진 대학생사진기자(후원: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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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희망의 싹, 뒤죽박죽 섞일 때 창조가 일어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당 김영환(사진) 의원의 삶은 기복이 크다. 충청도 산간벽지의 중국집 주방장 아들로 태어나 최연소(46세·2001년)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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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희망의 싹, 뒤죽박죽 섞일 때 창조가 일어난다
민주당 김영환(사진) 의원의 삶은 기복이 크다. 충청도 산간벽지의 중국집 주방장 아들로 태어나 최연소(46세·2001년)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3선 의원으로 국회 지식경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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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 뜨는 상권 현지 르포] ⑧ 전주 서신동
전북 전주 서신동의 테마는 먹을거리촌이다. 맛의 본고장다운 특징이다. ‘가맥집(가게 맥줏집의 줄임말)’이란 전주만의 독특한 맥주가게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 막걸리만 시키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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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구제는 나라가 한다” … 공기업 수익 30% 빈민가에 투자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인 메데진의 달동네를 관통하는 8인승 케이블카. 현재 3곳에 설치돼 빈민층의 교통수단으로 애용되고 있다. 메데진=이양수 기자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는 해발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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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프로배구 선수 가빈의 서울 명동
가빈이 공격을 성공한 뒤 포효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프로배구 공격 기록을 죄다 갈아치웠다.[중앙포토]한국 배구 V리그 2009~2010 시즌을 대표하는 한 명의 스타는 단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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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구호품 빨리 준다는 소문 퍼져 대통령궁 앞에만 1만 명 진 쳐
16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페티옹빌 지역의 공원에서 어린이가 음식을 떠먹고 있다. ‘슬픔조차 사치다’. 지진이 할퀴고 간 지 닷새째를 맞은 16일(현지시간) 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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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상인들이 소중한 까닭
추석을 앞두고 가장 붐비는 곳. 바로 시장이다. 동네 구멍가게부터 할인점, 백화점까지 대목을 맞아 모두들 정신없이 바쁘다. 올해 추석 연휴는 유난히 짧다. 그래도 추석은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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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1~2가 젊음의 거리로 되살아났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2가 종각역 앞 지하쇼핑센터의 입구를 막을 정도로 인도에 빼곡히 들어차 있던 노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평소 같으면 노점상들이 한창 장사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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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코지 다 지켜본다” ‘지킴이집’ 1년 절반의 성공
1979년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우라나파크 초등학교. 이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에 대한 범죄 12건이 잇따라 일어났다. 이를 계기로 지역 사회에서는 ‘우리 마을의 어린이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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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서로 밥이 되어 주십시오”
#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라는 짐을 모두 내려놓고 거처를 명동성당에서 혜화동 가톨릭대 주교관으로 옮긴 것은 1998년 환란이 세상을 뒤덮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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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상품 가짓수만 41만 종 ‘바이어의 천국’
이우에 있는 수많은 시장 가운데 하나인 국제상무성(商貿城)의 일부. 3~5층짜리 상가 건물의 모든 층으로 자동차가 올라갈 수 있다. 하루 컨테이너 1000개 분량의 화물을 원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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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 자전거 도로 길라잡이 - 안양천 ①
한강변 자전거도로에는 곳곳에 오토바이 금지 표시 등의 안내표지판이 있다. 자전거에 이제 막 입문한 바이크족을 위해 워크홀릭이 직접 한강변 자전거 도로 안내에 나서 보겠다.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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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고급 스테이크집 ‘텅텅’ 핫도그 노점상 줄은 두 배로
1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7번가 745번지에 자리 잡은 당당한 위용의 32층 빌딩. 관광객이 북적이는 타임스스퀘어 바로 북단이건만 출입객이 거의 없어 왠지 스산했다.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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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펀드매니저들 “자정 무렵 퇴근, 집에서도 일 … 얼마나 버틸지”
미국 금융위기 여파로 런던 증시가 6일 오전(현지시간) 개장하자마자 4% 이상 급락하자 증권사 직원이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런던 AP=연합뉴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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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박근혜 경선 승복이 제일 기뻤다"
2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가 경선 승복할 때가 제일 기뻤다”고 말했다. 반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는 김무성 의원 등이 공천에 탈락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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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이 나서야지 대통령 오만 데 나오면 안 돼”
-지난 2년 동안 굵직한 일이 많았는데 어떤 게 가장 기억에 남나요.“제일 즐거운 기억은 대선후보 경선 때 당이 둘로 깨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당대회에서 패배한 박근혜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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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알아야할가스상식] 얼어 있는 부탄캔, 뜨거운 물로 녹이려다가는 '펑'
“바글바글” “지글지글”. 불판 위에서 된장 뚝배기가 끓고 돼지갈비가 익는다.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약식 갈비 파티,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 덕이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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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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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20대의 밤, 청춘을 잠식하는 ‘술과 섹스’
술과 섹스. 20대의 밤을 잠들지 못하게 하는 두가지다. 새들이 저녁이 되면 둥지로 돌아가듯, 청춘은 밤이 되면 거리로 나선다. 클럽 안의 현란한 불빛에 취해 그들의 눈빛은 흔들린